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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무릎 반월상 연골 이야기(3) - 진단 방법과 치료법

by 지키미이 2020.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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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반월상 연골에 대한 이야기 세번째

- 진단 방법과 치료법 -

(Meniscus)

 

 

 

반월상 연골 부상으로 인해 부상 징후가 나타나게 되면

어떤 부위가 부상을 입었는지 병원에 찾아가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아래의 글을 참고하여 반월상 연골이 부상되었을 경우 나타나는 증상을 보고 와주세요~

2020/04/13 - [건강] - 무릎 반월상 연골 이야기(2) - 반월상 연골 부상 유형과 증상

 

1. 의사들의 반월상 연골 검사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가게 되면 의사들은 검사를 하게 됩니다.

먼저 환자의 정보과 이력(history)를 파악하고 간단한 신체검사를 진행합니다.

급성 부상이 있는 경우,

의사는 무릎에 가해진 부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어떻게 다쳤어요??"

라는 말을 가장 처음 물어볼 것입니다.

 

이후 의사, 물리치료사, 트레이너에 의해

특정 동작에서 걸림 현상이 나타나거나,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통해

도수검사를 실시합니다.

 

 

도수검사를 통해 관절의 부드러움 정도나 인대의 안정성을 평가하기에 좋고,

무릎 관절의 운동 범위와 태퇴사두근, 햄스트링 근육의 힘을 테스트 합니다.

영국 정형외과 의사의 이름을 딴 McMurray 검사는 반월상 연골의 찢김을 검사하는데 사용되며

100년 이상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신뢰도가 높다는 거겠죠??

 

도수검사의 경우 반월상 연골판이 찢어졌는지 아닌지만 파악할 수 있고,

어느 정도 어느 부위가 찢어졌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영상장비를 이용해야 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사기기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입니다.

무릎을 촬영하여 찢어진 반월상 연골판의 정도와 부위, 그리고 주변 조직인 뼈와 인대 등을 함께 파악할 수 있습니다.

촬영된 결과물을 통해 수술을 하게 될 경우

수술 전 환자 수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좀 더 정확한 수술 방법을 고안할 수 있습니다.

 

자기공명영상장치를 촬영하기 전에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X-Ray를 먼저 촬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X-Ray의 경우 반월상 연골의 파열을 확인하기에는 어렵지만,

관절 내 골정이나 관절염, 부상으로 인한 뼈의 손실을 알 수 있고,

시간이 짧아 MRI 촬영 전 환자의 상태를 대략 파악할 수 있습니다.

파악하는 방법은

관절 공간을 확인하여 관절염이 있을 확률을 계산하고,

퇴행성 질환으로 인해 만성적인 증상이 있을 경우

적절한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릎 관절경이 있습니다.

MRI가 개발되기 전이나 MRI로 확인이 어려운 경우

직접 관절경을 삽입하여 무릎의 상태를 직접 관찰하는 방법으로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입니다.

이 경우 부상 부위를 확인함과 동시에 수술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정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을 하시고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 찢어진 반월상 연골의 치료법

사실 이렇게 말씀드리면 당황스러우시겠지만 상황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반월상 연골의 치료는 무릎 관절의 부상 정도, 위치, 부상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검사 후 수술이 필요하지 않는 경우에는

항염증제와 물리치료 재활을 통해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여

무릎의 불안정을 예방하는 비수술 방법이 있고,

신체적인 생활을 유지해야 하는 환자의 경우

상황에 따라 바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의 경우 한번 하게되면

이전으로 다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에

꼭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부상 유형별 치료 방법을 좀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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