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이야기(5) - 치매의 증상(혈관성치매, 알츠하이머치매)

치매와 관련된 이야기 다섯번째

- 치매 가이드 -

 

 

이전에 치매의 종류 소개와 간단한 설명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2020/04/08 - [건강] - 치매 이야기(1) - 치매는 무엇이고, 치매 진단의 중요성에 대해

2020/04/08 - [건강] - 치매 이야기(2) - 치매의 유병률과 치매의 종류(혈관성치매, 알츠하이머치매)

2020/04/08 - [건강] - 치매 이야기(3) - 혼합치매, 전두엽치매, 경증인지장애 등

 

오늘은 치매의 전반적인 증상과

종류별 증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치매는 다양한 유형과 유형별로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어렵죠? 치매라는 것이 단순한 질병이 아닌

다른 질병에 의한 뇌손상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의 집합체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형별로 증상이 다르고

손상된 뇌의 부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비슷한것 같지만 치매의 원인과 증상이 조금씩 차이가 나니

잘 따라와주세요!!

 

 

치매의 일반적인 초기 증상

 

1) 기억력 손실

2) 집중력 하락

3) 장보기 할 때 주변 환경 변환에 혼란스러워 하는 등

   익숙한 일상생활활동을 수행하기 어려움

4) 시간과 장소, 사람에 대한 혼란(지남력 저하)

5) 기분 변화

 

 

위의 내용들이 초기 치매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처음에는 본인이 이상하다? 정도로 가볍게 나타나지만

점차 진행되어 악화되고

중증 치매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가벼운 증상이 나타날 때

병원이나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여

치매진단검사를 받게되면

치매가 아닌 경증인지장애(MCI)로 진단될 수 도 있습니다.

 

위 증상들을 본인이 아닌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먼저 알아차릴 경우에

본인은 치매가 아니라고 받아드리지 못하고 인정하지 않으면

초기에 좋은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기억력이 저하됩니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노화는 스스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지만,

"치매는 노화의 자연스러운 부분이 아닙니다."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고

힘든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걱정되신다면

빨리 치매안심센터에 찾아가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

치매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알츠하이머 치매입니다.

 

1) 기억력 저하(최근 사건, 이름 및 얼굴을 지속적으로 잊어버림)

2) 질문 반복하기(마찬가지로 단기 기억력의 저하로 인해 발생)

3) 계획하거나 조직화 하는 과정에 필요한 활동에 대한 어려움 증가

4) 잘 모르는 환경에 대한 두려움

5) 적절한 단어를 찾아 사용하기 어려움

6) 일상생활에서 비용처리에 대한 어려움

7) 성격 변화(내성적으로 변하거나 불안하게 됨)

 

 

혈관성 치매

알츠하이머 치매 다음으로 많은 치매입니다.

혈관 손상에 의해 나타나는 치매이다 보니

혈관성 치매의 경우 초기에는 기억상실이 뚜력하게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나

알츠하이머 치매와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혈관성 치매의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 같이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나빠질 수 있습니다.

 

1) 신체적 문제: 근육 약화 또는 신체 한쪽의 일시적 마비(편마비) 

 - 뇌혈관질환으로 발생하므로 뇌졸중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2) 움직임 문제: 평소처럼 걷기가 어렵고 걸음걸이에 변화

3) 사고 문제: 주의력, 계획 및 추론에 어려움 생김

4) 기분 변화: 우울증 및 감정적 변화

 

다음 포스팅에서는 루이소체 치매 증상, 전두엽 치매 증상

및

치매후기 증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