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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매 이야기(6) - 치매의 증상(루이소체치매, 전두엽치매), 후기 증상

by 지키미이 2020.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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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관련된 이야기 여섯번째

- 루이소체치매, 전두엽치매, 치매의 후기 증상 -

 

 

 

 

이전 포스팅에서 치매의 일반적인 증상들과

혈관성 치매,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증상들을 말씀드렸습니다.

2020/04/17 - [건강] - 치매 이야기(5) - 치매의 증상(혈관성치매, 알츠하이머치매)

 

그래서 오늘은 전두엽치매와 루이소체치매

그리고 치매의 후기 증상에 대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전두엽치매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경우 65세 미만 사람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치매 유형인데,

이 연령대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나타내는 치매의 종류가 전두엽치매입니다.

전두엽치매의 경우 45~65세의 사람들에게서 진단되게 되는데

전두엽 치매의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인격변화 - 다른 사람의 감정을 파악하는 민감도가 감소하게 되고, 사람이 차가워 보이고 무감각하게 보입니다.

2) 사회성 능력 저하 - 상황과 맞지 않는 부적절한 농담을 하거나 단어를 사용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매우 내성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무관심한 태도를 보일 수 있습니다.

3) 언어적 문제 - 문맥에 맞지 않는 단어를 쓰거나 올바른 단어 사용이 어려워집니다. 또한 문장이나 글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집착과 같은 비정상적 모습 - 비정상적으로 음식에 대한 집착이 생기거나 과식, 과음 또는 강박관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루이소체치매

 

루이소체치매의 경우 알츠하이머병의 증상들이 많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 루이소체치매 환자에게만 나타나는 특징적인 증상들이 있습니다.

 

1) 각성상태 변화 - 경계, 졸음 또는 불안정한 수준의 혼돈 상태

2) 시각적 문제 - 환각(루이소체의 경우 시각 중추와 연결되어 있어 이곳의 손상으로 치매 증상과 함께 시각적 증상이 나타나게 됨)

3) 신체적 변화 - 신체 이동 속도가 느려짐

4) 일정하지 않게 낙상을 하거나 실신을 하게 됨

5) 수면장애 - 규칙적인 수면이 어려워짐

 

 

치매 후기의 증상

 

치매가 심해지면서 자연스럽게 기억상실과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일상생활능력도 떨어지게 되어 자신의 건강관리에도 소홀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의 지속적인 관리와 주의가 요구됩니다.

 

치매 후기의 증상을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1) 기억력 문제

-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그들이 어디에 살고 있으며 어떤 사람인지 기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2) 의사소통 문제

- 사람마다 다르지만 어떤 사람의 경우 말하는 능력을 완전히 잃어버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리고 언어의 전반적 이해도가 떨어지게 되므로 표정, 몸동작과 같은 비언어적 의사소통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점점 어려워지게 됩니다.

 

3) 이동성 문제

- 신체적인 움직임 능력도 떨어지게 되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걸을 수 없게 되어 휠체어를 타고 다니거나 침대에 누워 생활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4) 행동문제

- 심리적 문제로 인하여 주변 상황에 동요하거나, 우울증 증상, 불안, 방황, 공격성 그리고 환각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5) 일상생활능력 저하

- 대소변 조절이 어려워져 기저귀를 착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6) 치아와 체중 문제

- 일상생활능력의 저하고 인해 치아 관리가 어려줘지고, 행동문제가 동반되거 식탐이 생기게 되면 자연스럽게 체중이 늘어나 자기관리가 더 어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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