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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허리통증 이야기(5) - 치료와 수술 방법

by 지키미이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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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요통)의 치료와 수술에 관하여


이번 포스팅에서는 허리통증을 진단받았을 경우에 어떤 식으로 치료를 하고

치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수술은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치료

치료를 아래와 같이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물리치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치료 중 하나가 바로 물리치료입니다.

물리치료의 경우 핫팩을 사용하여 치료하는 곳인 정도로만 알고 있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물리치료는 말 그대로 물리적인 어떤 무언가를 이용하여 치료를 하는 것인데

핫팩, 얼음팩, 초음파, 전기자극제 뿐만 아니라 근육과 조직에 자극을 주어 통증을 완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급성 통증의 경우 핫팩보다는 얼음팩을 사용하여 초기 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유는 앞선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부상을 입게 된 경우 몸에서 염증반응이 쉽게 나타나게 되고

이러한 염증의 경우 온도가 따뜻했을때 더 활발한 활동이 생기게 되어

염증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 부상의 경우 물리치료를 받으러 가게 된다면 핫팩보다는

얼음팩을 이용한 치료를 먼저 하게 됩니다.


만성통증의 경우 핫팩을 이용하여 주변 근육의 온도를 올려

이완작용을 통한 뭉침이나 뻣뻣함을 좀 더 줄여나가는데 노력을 하고

초음파나 전기자극을 통해

핫팩과 마찬가지로 주변 근육이나 조직을 이완시켜 좀 더 유연하게 생활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게 됩니다.


그리고 흔히들 말하는 도수치료!!!

도수치료는 그냥 마사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도수치료를 받고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시간과 돈만 낭비하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도수치료를 마사지라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는

치료사가 환자의 아픈 부위를 마사지 해줌으로써

주변 근육을 풀어주고 유연한 움직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인데

이것을 마사지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치료사가 근육을 이완시켜준 상태에서

물리치료를 받으러 간 환자들은

운동법을 배우고, 스스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파악하고,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자세를 배워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물리치료를 갈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허리통증의 경우 허리에만 원인이 있는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존재한다는 걸 이전 포스팅에서 봤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허리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목, 등, 허리, 골반까지 전체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가져야하고

물리치료사가 알려주는 정보를 자세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

통증이 당장 사라졌다고 해서 당장 그만 두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몸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주사요법

물리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은 경우 척추나 주변 부위에 주사를 맞는 것입니다.

흔히 예전 어르신들이 말씀하시던 관절주사의 경우 스테로이드제제인 경우가 많은데요

순간적인 통증은 줄일 수 있지만 과/남용할 경우 많은 부작용이 있습니다.

최근 들어 부작용이 적은 주사 약물들이 많이 나오고 있으니

자신의 상태를 충분히 알고

의사와 상담하여 진행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3) 보톡스

흔히들 보톡스는 성형 약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보톡스는 개발되었을 당시 근육의 긴장도를 조절하기 위해 발견된 물질이고

심지어 독약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적은 용량으로 사용할 경우 근육의 긴장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성형이나 통증 관리, 어린이들의 재활 약품으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통증의 원인이 되는 주변부의 근육들의 긴장도를 조절하기에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고

보통 한번 시술을 받게 되면 3~4개월 정도 효과가 있습니다.


4) 견인치료

우리나라에서는 물리치료와 함께 견인치료를 함께 시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말 그대로 끌어 당겨 압박이 가해지는 부위의 공간을 만들어주고

자리를 이탈한 조직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해주는 치료입니다.

목을 당기거나 다리, 허리를 당겨 주분부위의 압박감을 줄여줄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5) 보완 치료법

다양한 보완 치료법들이 있습니다.

최근들어 과학적으로 밝혀지기 시작한 침술과 지압등이 있는데요

침을 맞게 되면 이상하게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는 예전에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아 양의학에게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들어 과학적인 접근이 많이 좋아진 한의학이 발달하면서

사람에게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압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이전에는 지압으로 불렸으나

최근에는 근막이완술이라는 전문적인 학술분야가 나타나면서

운동 후에도 꼭 해야하는 과정이 근막이완을 하는 과정입니다.

통증이 있을 경우 주변 부위의 근막을 자극하여

좀 더 유연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피하 전기 신경 자극이라는 TEND를 사용하는 치료법이 있는데

이것 또한 우리나라 물리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2.수술


수술의 경우 대부분이 디스크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수술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꼭 해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하지 않는걸 추천합니다.

수술의 경우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디스크가 파열되었을 경우

디스크의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척추뼈를 특수 장비를 이용하여 고정한 뒤

일상에서 무리가 없을 정도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방법이 있고,

인공 디스크를 삽입하여 기존 디스크의 역할을 대신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변현된 디스크나 뼈의 구조때문에 눌리는 신경을 위해 절개하는 방법,


그 외에도 디스크 재생을 위해 정확한 지점에 주사를 주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술의 경우 많은 상황이 발생하는 부분이므로

추후 자세한 정보 다시 한번 더 제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만 가고

다음에 뵈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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